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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옥수수, 파, 당근 선물

저에게 요양보호사 양성학원에서  만난 캄보디아  출신 친구가 있어요. 언제나 웃는 친구입니다.  요즘 같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데요.

비가 많이 오는 날 차에서 비료푸대 내리듯 큰 비닐자루에 가득한 채소를 내려서 건네줍니다.

와우, 정말 싱싱한 엄청난  양의 농산물입니다.

강원도 명물 옥수수, 정말 맛있어요. 춘천 여기저기서찐옥수수도 많이 팔아요.

방금 찐 옥수수



강냉이 껍질 까서 저녁에 삶아  각자 세 개씩 먹고  아침에 또 쪄서 남편이 요양원 동료들과 나눠먹는다고 가져가서 맛있게 먹었다네요.
남은  옥수수 일부는 냉동 저장해서 두고두고  먹을 예정입니다.

아주 큰 양배추, 닭백숙에도 넣어 먹습니다.

검푸른 잎사귀  생명력이 느겨져요. 가늘게 썰어서 딸은 불닭볶음에 얹어 샐러드로 먹어요.



파파파, 엘베 타고 만난 이웃이 쳐다봐서 "좀드릴까요?" " 좋아요" 해서 즉석에서 절반 드리고 남은 파파파

요리를 잘 못하니 파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고 나머지는 파 쏭쏭  썰어서 여기저기 넣어먹어요.



당근은 이름도 예쁘고 몸에도 좋죠. 색깔이 예뻐요.

당근은 쪄 먹고 쥬스 만들어 먹고요. 제가제일 아끼는 야채입니다.

올 여름 더운 날씨만큼이나 제 마음도 친구 덕분에  뎁혀졌습니다.  앗  뜨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