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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춘천 마적산 등산

 

마적산 등산로 안내도


가벼운 산행을 했습니다. 춘천 시내에서 40여분 걸려서 마적산에  왔습니다. 입구에 주차를 대여섯 대 할 수 있습니다.

남편이 몇 번 산행한 적이 있어서  안내하기를 오르기 쉽고 경치 좋고 시간도 그리 걸리지 않아 좋다고 하더군요.

곳곳에서 빛깔 좋은 꽃들과 인사할 수도 있습니다.


간만의 산행이라 느릿느릿 걸어갑니다. 요즘 경사가 있으면 마음이 편치 않아서요. 근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은 거예요.  날씨가 흐릿해서  덥지 않은 대신에  시야는 상대적으로  아쉬웠어요.




산행 중 부부 한쌍과 어르신 한분 만난 게 전부일정도로 한적했습니다.


춘천 마적산의 주요 볼거리는 뛰어난 조망과 독특한 자연 지형, 그리고 산행의 편리함에 있습니다. 코스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등산 코스에서 볼 수 있는 주요 볼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훌륭합니다.


    정상(605m~610m)에 서면 춘천의 명산인 오봉산, 용화산, 봉화산 등 주변 산들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소양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경은 마음에 고요한 평화를 안겨줍니다.  소양강댐과 춘천 시내 전경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해맞이 명소로도 유명하여 신년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주요 명소로는  습곡 용바위 숲길 전망대가 있습니다.



제3전망대에서 바라본 독특한 지형인  습곡 바위라를 볼 수 있습니다. 지층이 수평으로 퇴적한 후에 옆으로 이동하며 물결처럼 꺾이고 굽은 형태의 바위인데, 해발 600m가 넘는 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딱딱한 책을 옆에서 힘을 주어 구부린 것 같은 휘어진 퇴적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용머리 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누가 봐도 용머리르 보입니다.
    정상 부근에 위치한 바위로, 이름처럼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즐거움을 주는 볼거리가 됩니다.



용머리 바위


  산 중턱에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썬베드 형태로 여러 개가 놓여있습니다.

마적산은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춘천의 전경을 만끽하기에 매우 좋은 산입니다.


더위가 가시면 이 호젓하고  시야가 뻥 뚫린  이곳에 다시 와야겠네요.

탄탄대로로 뚫려있는 우리의 미래